국내선 3800만원선에서 거래…알트코인도 '소폭 상승 중'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전날 나스닥이 반등하며 비트코인과의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71%, 3.49% 오른 3만525달러에 3만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1만2000원(1.89%) 상승한 3848만1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5만3000원(1.72%) 뛴 385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에서는 3846만9000원으로 전일 9시보다 60만4000원(1.60%) 상승한 상태며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41만3000원(1.09%) 오른 384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36%, 0.76% 상승한 1840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보다 1만1000원(0.48%) 오른 232만3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만원(0.43%) 오른 2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000원(0.26%) 오른 231만5000원에,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2만8000원(1.23%) 상승한 231만원이다.
이외에도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00% 오른 0.4049달러에, 솔라나는 1.57% 뛴 41.12달러에 거래 중이다. 또한 도지코인은 2.72% 상승하며 0.8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반등은 나스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44포인트(2.69%) 반등한 1만2316.9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35.05포인트(1.33%) 뛴 3만3248.2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59포인트(1.84%) 오른 4176.82에 거래를 끝냈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증시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긴축적인 발언, 부진한 경제지표, OPEC의 증산 결정에도 상승한 유가, 이익 전망을 하향한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이슈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진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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