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대 하락…테슬라, 보유 BTC 75% 처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2만3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5% 내린 2만3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7.66% 오른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2만2000원(0.07%) 상승한 3068만2000원에, 코인원에서는 10만2000원(0.33%) 내린 306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22만원(0.71%) 하락한 3059만7000원에, 빗썸에서는 21일 0시 가격보다 113만1000원(3.57%) 떨어진 30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05% 하락한 15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40.98% 오른 가격이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201만5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1만2000원(0.59%) 하락했으며 코인원에서는 200만5000원으로 2만2000원(1.09%) 내렸다.
코빗에서는 200만6000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4만4000원(2.15%) 하락했으며 빗썸에서는 200만3000원으로 21일 0시보다 10만2000원(4.85%) 떨어졌다.
또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2.98% 떨어진 0.3623달러에, 카르다노는 4.33% 내린 0.4945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5.97% 빠진 42.6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4% 오른 0.07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2분기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해 9억3600만달러(약 1조2280억원)를 현금화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2분기 가상화폐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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