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의 신규 아파트 공급 소식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금호건설·신동아건설·서영산업개발)은 오는 11월 경기도 화성시 신동 산4 일원에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A106BL)·동탄 숨마 데시앙(A107BL)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640세대이며, 동탄 숨마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전용면적 99~109㎡, 616세대로 조성된다. 두 단지 합치면 총 1256세대 대단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가 84㎡ 2개타입 146세대 99㎡ 8개타입 494세대로 구성된다. 동탄 숨마 데시앙은 99㎡ 6개 타입 496세대 109㎡ 2개 타입 120세대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인데다, 동탄신도시에서 희소성 있는 전용 85㎡초과 물량이 88%이상을 차지해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의 A공인중개사 대표도 "아무리 부동산 하락기라고 해도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시장이 안정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단지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다. 바로 인근에 유·초·중·고가 예정돼 쿼드러플 학세권을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농협 하나로마트 동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예정),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면 단지 일대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현재 단지와 차로 10분대 위치한 SRT 동탄역에는 GTX-A노선(예정)도 정차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동탄도시철도(트램) 병점-동탄2신도시(예정)구간이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정차역인 신동역(가칭, 예정)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현재도 SRT 이용시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7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으로 신리IC, 동탄IC 등을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와 경부고속도로로 인근 지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 내에서 가장 넓은 녹지공간과 가까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화성상록GC, 기흥CC 등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신리천 수변공원과 왕배산 3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두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