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800달러선…알트코인 변동성 지속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3만8000달러선까지 내려간 비트코인이 뚜렷한 반등세 없이 횡보하고 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오른 3만86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4.65% 내린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26만2000원(0.53%) 오른 4964만5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5만1000원(0.51%) 상승한 49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17만2000원(0.35%) 오른 4955만7000원에,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보다 16만4000원(0.33%) 하락한 495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87% 오른 28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4.65% 하락한 가격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6만6000원(1.82%) 오른 368만6000원에, 코빗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만원(1.66%) 오른 36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5만7000원(1.57%) 오른 368만3000원에, 업비트에서는 5만5000원(1.52%)에 거래 중이다.
다른 알트코인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테더는 0.01% 내린 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1.76%), 도지코인(0.28%)도 하락세다. 반면 리플, 테라는 각각 1.73%, 3.17% 오른 0.615달러, 84.44달러에 거래 중이다.
김재학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올해 발발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되고 있고 서방 측의 소극적인 전쟁 대응·지원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를 통해 현재 상황을 반전시킬 모멘텀이 나올지를 살피고 파월 연준 의장 연설, FOMC의 금리 인상, 긴축 규모를 확인하면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의 회복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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