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3만6000달러까지 밀려…솔라나·도지코인 등도 '약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가상화폐는 뉴욕증시와 동반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까지 후퇴했으며 이더리움도 6%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62% 급락한 3만62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8.77% 하락한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47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189만5000원(3.85%) 하락한 4734만9000원에 거래 중이며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317만1000원(6.26%) 내린 474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17만6000원(6.27%) 하락한 4743만9000원에,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323만6000원(6.39%) 내린 473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도 약세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52% 급락한 2736달러에 거래 중으로 일주일 전보다는 6.52% 하락했다. 국내에서도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6만7000원(1.84%) 하락한 357만5000원에, 코빗에서는 15만6000원(4.18%) 내린 3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기준 17만1000원(4.56%) 내린 358만원에, 코인원에서는 17만7000원(4.72%) 하락한 35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리플(8.35%), 테라(4.08%), 솔라나(8.86%), 도지코인(5.28%) 등도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급등한지 하루 만에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16포인트(4.99%) 급락한 1만2317.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63.09포인트(3.12%) 내린 3만2997.9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79포인트(3.56%) 급락한 4147.21에 거래를 끝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