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차익실현 영향…솔라나·테라·도지코인 일제히 '하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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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3% 내린 3만7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36% 하락한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일제히 하락세다.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보다 40만2000원(0.82%) 하락한 4877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1만2000원(1.24%) 내린 489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6만9000원(1.35%) 떨어진 4881만6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8만4000원(1.58%) 하락한 488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2.70% 하락한 278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43% 하락했다. 국내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2만4000원(0.66%) 하락한 359만8000원에 거래 중이며,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 대비 6만4000원(1.74%) 내린 3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와 비교해 6만8000원(1.85%) 내린 360만원에, 코빗에서는 6만9000원(1.88%) 내린 36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들도 하락하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76% 하락한 0.60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2.07%) △테라(1.91%) △도지코인(1.59%)도 약세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9포인트(0.20%) 상승한 3만3128.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0포인트(0.48%) 오른 4175.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74포인트(0.22%) 상승한 1만2563.7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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