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만달러 하회…솔라나·도지코인도 '부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4만1000달러선을 상회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에 나스닥이 영향을 받아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동조화 현상으로 함께 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7% 떨어진 4만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가격보다는 1.34% 오른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원 초반까지 떨어졌다.
코인원의 경우 전일 9시보다 56만1000원(1.09%) 내린 508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서는 58만1000원(1.13%) 하락한 508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9만3000원(1.15%) 하락한 508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보다 170만4000원(3.24%) 내린 5086만5000원에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26% 하락하며 29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가격보다는 1.13% 내린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1~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7만1000원(1.86%) 하락한 375만2000원에 거래 중이며 코인원은 7만7000원(2.01%) 하락한 37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4만4000원(3.70%) 내린 37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14만4000원(3.70%) 하락한 3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다른 코인들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3% 하락한 0.136달러에 거래 중이며 △테더(0.01%) △리플(3.55%) △솔라나(4.71%) △테라(5.26%) 등도 내림세를 겪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50bp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03포인트(1.03%) 내린 3만479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79포인트(1.48%) 떨어진 4393.66에 거래를 끝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8.41포인트(2.07%) 내린 1만3174.6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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