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EBS-FM 방송...재치있는 입담 바리톤 정경 교수 진행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클래식 초보자들과 애호가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을 맡고 있는 바리톤 정경 교수는 오페라마 등의 공연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는 일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7월 6일 오전 11시에는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아한 음색과 풍부하고 깊은 감성을 지닌 강혜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2005년 뉴욕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상(The Michael Sisca Opera Award)을 수상하며 ‘뉴욕타임즈’로부터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하고 달콤한 소프라노(A sweet, colorful, flowing soprano)”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질다’ 역으로 출연했다.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 조반니’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2010년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협연, 2011년 프랑스 르망 국제음악축제 초청 리사이틀, 프랑스 콜마르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공연, 2018년 모스크바 한-러 정상회담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는 등 프리마돈나의 저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6일 이후로는 최정숙(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작곡가 오이돈(호서대 교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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