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후 뷰민라)'가 공연 하루 전 날인 25일 전격 취소되어 대중음악계가 혼란에 빠졌다. 이미 5회째를 맞았고 지난 1월부터 준비해 2주에 걸쳐 무려 59개 팀이 참여할 음악축제를 '애도 분위기'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
지난해 봄. 화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황보령이 난지도 공원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촬...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IFC몰 MPUB에서 일일 DJ를 했다. 현재 CBS라디오에서 LP를 트는 방송을 하고 있지만 선곡한 노래들을 2시간동안 텐테이블에 직접 플레잉하는 DJ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 넓은 공간에 내가 가져간 LP의 아날로그 사운드로 가득 채우는 일은...
한 해가 저물어가던 지난해 12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답답한 소식을 접했다. 10년 동안 다양한 국내의 장르음악을 소개해 온 EBS Space 공감 프로그램이 방송 숫자와 제작진을 대거 감축하는 일방적 통고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많은 음악인들과 팬들이...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대중은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복합공간을 선호한다. 대중문화도 다르지 않다. 영화를 보면서 책과 음반 그리고 각종 문구류나 팬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은 물론이고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복합...
3번째 사랑 이야기, 평온한 듯… 성숙미 물씬● 지은 3집, '3', 2013년, 해피로봇 데뷔 때부터 줄기차게 여성의 시각으로 다채로운 사랑의 정서를 이야기하고 있는 오지은의 가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예쁘게...
창립10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단이 흥미로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의 장을 주선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굿 음악제’다....
한동안 서울 홍익대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끈 공사 중 건물이 하나있다. 우선 외관이 독특했다. 콘크리트와 유리의...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 22일 저녁 9시 20분 서울시청 앞 광장. 한국대중음악사에 기록될 흥미로운 행사가 열렸다. '2020人 통...
한 여름 납량특집처럼 ‘학력위조’ 괴담이 이제 온 사회를 얼게 하고 있다. 미술계의 신데렐라로부터 시작된 학력위조 퍼레이드...
모처럼 극장에 다녀왔다. 최근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고 개봉 11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 워’를...
‘홍콩 아가씨’로 유명한 원로가수 금사향선생의 ‘님 계신 전선’ 노래비가 지난 8월 5일 세워졌다. 노래비가 세워진 곳은 강...
무더운 여름철이다. 시원한 수박 한 덩어리와 함께 시원한 시골집 툇마루에서 여유롭게 시집 한권을 읽은 휴가가 그리운 시기다. ...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전설은 계속되는가? 작년 말 은퇴를 선언한 그가 경기도 용인의 전원에서 칩거에 들어간 지도 벌써 반...
최근 흥미롭게 읽은 기사가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서 발표했던 ‘최근 25년간 사라진 25가지’다. 1위 ‘실내 흡연’부...
가수 김수철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6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영원한 젊은 그대!’라는 이름의 생...
피는 물보다 진하다. 요즘 연예계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최근 대중문화계는 줄을 이어 등장하는 연예인 2세들로 인해 화제가...
“대학 시절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부전공으로 사진을 공부했는데 요즘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방송인 이상벽이 사진작가로의...
1987년 6월. 민주화 열기가 용광로처럼 펄펄 끓었던 그 시절 민중가요는 감동의 노래였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은 손을 맞잡...
7080음악의 부활은 왕년의 가수들을 대거 컴백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 때문에 요즘 수없이 듣는 질문이 있다. “왜 김추자와...